[t:/]$ 문화_

에바 파

2010/01/25

영통 메가박스에서.
밤 12시 상영을 총 관객 4명으로 봤다.
두 명은 우리 부부;;
두 명은 각자 온 성인 남성.

. . . .

왕립우주군, 나디아, 건버스터에서 흑백 스틸신으로 일부 선 보인적이 있었던 기법.
이건 귀차니즘인가 스토리 압축 신공인가 상상은 오덕들이 알아서 해주리라 했던 그 기법.

마침내 천원돌파 그렌라간에서 초딩파 막그려파의 남성미가 정립됐고,
드디어 에바 파 포스터에서 진면목을 드러냈다.

세컨임팩트으!!!!!!!!!!! 그.. 그렇다. 이것이 남자의 그림이지!

. . .

우주 최강 디테일의 에바 서 1.02 블루레이판 까지 본 느낌에 비하면.
디테일이 쩔다가 망하다가 편차가 심각하게 큰 느낌이 든다.

원래 가이낙스가 성의없이 괴물 그리기로 유명하지만.
에바 팔 썰렸을때 베이컨 같은 모습은 좀 넘하지 않았나 싶음.

그리고 원작을 안 본 사람은 좀 지루했을 법도 싶다.

사도출현!!! 우와아아아아아아아와왕!!!
아빠는 츤데레야 지루..

사도출현!! 우와아아아아아..어ㅘ와오아!
사춘기 중학생은 힘들어.. 지루..

사도오오오오오출혀어어언!!! 꾸케ㅞㅋ에에에엑!!!!!
엄마가 보고플 때 초코파이 한 개 먹고.. 지루..

그런 느낌이 들어서 이건 뭔가 좀 편집이 난데 없어 지루하지 않을까..
원작을 1번 밖에 안 본 아내가 재미없어 하지 않을까 자꾸 신경이 쓰여 옆을 봤더니..

흐켱흐켱 ㅠ.ㅠ

안노는 역시 지쳤나보다.
레이가 웃질 않나.. 아스카는 친절하고 -_-;;;;
심지어 신지는 가끔 행복해 보인다;;;;;

내용은 나도 모르고 니가 난들 모르는데 너를 내가 알겠느냐 안노도 모를 듯.

2009년 12월 씀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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